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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드디어 손흥민의 대체자로 쿠두스를 영입했습니다. 웨스트햄에서 활약하던 쿠두스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 글에서는 쿠두스의 연봉, 포지션, 플레이스타일, 이적료, 현재팀 활약은 물론, 팬 반응과 신임 감독 전술 적합성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쿠두스 영입 확정과 이적료·계약 조건
영국 BBC와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공격수 쿠두스를 5,500만 파운드(한화 약 1,027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후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Here we go!”를 외치며 사실상 영입 확정을 알렸습니다.
웨스트햄은 처음에 토트넘의 5,0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지만, 협상 끝에 추가 옵션을 포함해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두스의 커리어와 현재팀에서의 활약
쿠두스는 2000년생 가나 출신으로, 2018년 덴마크 노르셀란에서 데뷔 후 2020년 네덜란드 아약스로 이적했습니다. 아약스에서는 87경기 27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2023년부터 웨스트햄에서 EPL 무대에 도전했습니다.
웨스트햄 첫 시즌에는 공식전 45경기 14골로 연착륙에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은 35경기 5골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는 웨스트햄 전술상 본래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된 영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쿠두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쿠두스 포지션·플레이스타일·연봉 분석
쿠두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AMF), 오른쪽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입니다. 그의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이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 저돌적인 1:1 능력, 강력한 슈팅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덕분에 전술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EPL의 거친 수비와 지속적인 피지컬 대결에서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웨스트햄에서의 주급은 약 9만 파운드(한화 약 1,570만 원)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80억 원 수준입니다. 이번 토트넘 이적으로 주급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 100억 원 이상이 유력합니다.
토트넘은 쿠두스를 손흥민의 대체자이자 미래 공격진의 핵심 자원으로 영입했지만, 당장 손흥민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로테이션 강화와 전술 유연성 확보를 함께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전술과 쿠두스의 적합성
토트넘의 신임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는 브렌트퍼드 시절 4-3-3과 3-5-2 전술을 혼용하며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중시해왔습니다. 쿠두스는 이러한 전술에서 오른쪽 윙어나 AMF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프랭크 감독 특유의 빠른 전환 플레이와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 반응과 개인 의견
쿠두스 영입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또 다른 팬들은 “젊고 빠른 공격수라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쿠두스는 손흥민과 같은 월드클래스급 임팩트를 바로 보여주긴 어렵겠지만, 멀티 포지션 소화와 돌파력, 스피드를 생각하면 손흥민의 후계자이자 토트넘의 미래 공격 핵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마무리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은 이번 쿠두스 영입으로 공격진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적료만 약 1,027억 원에 달하는 쿠두스는 본래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에서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십분 발휘해, 앞으로 토트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연봉, 포지션, 플레이스타일,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종합해 볼 때, 앞으로 손흥민처럼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